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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Activity_탁구] 3편 - 입문하기 전 준비물 Hit 793
  • 작성자 임규민
  • 등록일 2018-10-10 00:04:00

 

[ 목차 ]

1주차 - 탁구의 규칙 - (https://ericarc.hanyang.ac.kr/front/community/board/view?id=371&page=2)

2주차 - 탁구 라켓 - (https://ericarc.hanyang.ac.kr/front/community/board/view?id=387)

3주차 - 입문하기 전 준비물

4주차 - 탁구의 기술 1편

5주차 - 탁구의 기술 2편

 

안녕하세요 한국언어문학과 17학번 임규민입니다.

3주차에는 탁구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자신이 더이상 친구들끼리 똑딱볼만 칠 것이 아닌, 탁구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려 한다면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당연히 라켓이며, 그 외에는 탁구복, 탁구화, 탁구공 정도가 있습니다.

자신이 탁구칠 때 긴 앞머리가 방해된다면, 헤어밴드같은 부수적인 용품들도 필요하구요. (탁구친다고 삭발할 필요까진 없겠죠.)

그 외 있으면 좋은 것들로는 라켓 케이스, 러버 클리너, 러버 본드, 그리고 이런 탁구 용품들을 담을 만한 스포츠 가방 등이 있습니다.

또, 자신의 취향 따라 라켓을 꾸밀 때 사용하는 사이드 테이프와 미끄럼 방지용 그립테이프도 있습니다.

라켓은 지난 시간에 자세히 다뤄봤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탁구복과 탁구화, 탁구공, 기타 자잘한 용품들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탁구복

당연히, 탁구복은 자신이 운동할 때 입는 편한 운동복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생활체육으로서 탁구에 입문하게 되면 단체로 탁구 유니폼을 맞추게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 학교 동아리인 '탁우회'에서 단체로 구매한 유니폼이 있으며, 보통은 자신이 다니는 탁구장에서 맞춰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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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갖고 있는 '탁우회' 유니폼입니다. (탁우회는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탁구 동아리인 '오렌지 드라이브'와 같은 유니폼을 쓰고 있습니다.)

여타 운동복과 같이, 탁구복도 활동성을 중시하며 땀 흡수/배출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합니다.

유니폼의 특징은 저렇게 등판에 선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인데요(다 그런건 아님), 덕분에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입지를 못하겠습니다.

대회 때 한 번 입은 뒤로 옷장에 고이 보관중입니다.

회사는 탁구 용품으로 유명한 버터플라이며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탁구 유니폼44_1001445_1_25044_1001503_1_250

(출처 - 티티존, http://tt-zone.co.kr/product/list.html?cate_no=51, 위 사진)

(출처 - 엑시옴, http://www.xiom.co.kr/product/product_detail.aspx?catCode=44&prdCode=1001445, 아래 사진)

다른 회사들의 탁구복들입니다. 왜인지 대부분의 탁구복에는 여러가지 색상의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3. 탁구화

탁구는 급격한 움직임과 순간적인 브레이크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운동화를 신고 제대로 탁구를 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신발의 옆구리가 터질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운동화는 워낙 튼튼해서 웬만하면 그런 일은 없습니다.)

또 마룻바닥에서 하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바닥이 밑창이 아닌 생고무를 쓰는 신발이 유리하게 됩니다.

보통 동네 탁구장을 방문하게 되면 실내화가 구비되어 있어 그걸로 갈아신고 치게 되지만, 사이즈도 안 맞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탁구화를 사서 들고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테니스화를 대용으로 신지만, 탁구화용으로 따로 만든 신발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탁구화 

(출처 - 티티존, http://tt-zone.co.kr/product/list.html?cate_no=61)

다양한 탁구화들의 모습입니다. 탁구화도 버터플라이 제품들이 강세입니다.

 

3. 탁구공

보통 탁구공이 다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이런것까지도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습구''시합구'로 나뉘는데, 연습구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치는, 100개에 1~2만원 정도 하는 것들이고 (물론 연습구 주제에 

비싼 것들도 있습니다.) 시합구는 이름대로 대회나 시합에서 사용되는 공으로 1개에 2~3000원 가량 하는 것들입니다.

실제로 쳐보면 확실히 시합구가 연습구에 비해서 잘 튀기고, 회전도 잘 먹습니다. 제가 들고다니는 흰색 공들이 시합구입니다.

웬만한 탁구장에는 연습구와 시합구 모두 구비해놓고 있으니 필수는 아니나, 보통 하수가 공을 준비하는 것이 탁구계의 암묵적인 예의인지라

(또 고수들은 시합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합구 2~3개 정도 들고 다니면 쓸 일이 많습니다.

연습구 

출처 - 엑시옴, http://www.xiom.co.kr/product/product_list.aspx?catCode=107

엑시옴 사의 연습구들의 모습. 자세히 보시면 색칠되어 있는 칸이 2개입니다.

시합구 

출처 - 엑시옴, http://www.xiom.co.kr/product/product_list.aspx?catCode=108

엑시옴 사의 시합구들의 모습. 색칠되어 있는 칸이 3개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나와있듯이 탁구공의 재질이 다른데, 2014년도 이전에는 셀룰로이드 소재의 공이 공인구였으며,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공입니다. 14년도 이후에는 플라스틱 소재의 공이 공인구가 되었는데 바뀐 지 얼마 안 되어 국제 대회나 시합에서는 

플라스틱 공을 쓰지만, 아마추어에서는 여전히 셀룰로이드 공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플라스틱 볼이 좀 더 회전이 덜 걸리며, 

가격도 2배 가량 비싸고, 잘 깨집니다. 그럼에도 플라스틱 공이 공인구가 된 이유는 셀룰로이드 소재의 공을 태울 때 독성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탁구장에서 자신의 공을 꺼낼 기회가 온다면 먼저 상대에게 공의 재질을 말해줍시다. (아는 척도 할겸)

근데 시합구라고 하면 웬만하면 다들 크게 개의치 않아 합니다.

 

4. 기타 용품

이제부터는 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없는 물품들입니다. 이런것들까지 모두 구비하면 돈이 상당히 깨지게 되지만, 

앞으로의 탁구 생활이 편리해지기 때문에 사둬도 나쁘지 않습니다.

라켓 케이스

 

출처 - 엑시옴

라켓을 담는 케이스입니다. 보통 라켓 살 때 세트로 같이 팝니다. 소프트 케이스와 하드 케이스가 있으며, 소프트 케이스는 보관성이 좋고

하드 케이스는 안전성이 좋습니다. 취향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솔직히 케이스는 준필수인듯..

 

러버 클리너

 

출처 - 엑시옴

탁구 러버에 붙은 먼지들을 닦아내는 러버 클리너입니다. 러버는 쫀쫀한 고무인 특성 상 먼지들이 달라붙기 쉬우며 그러한 먼지들은 공의 회전을 방해합니다.

돈이 아깝거나 사기 귀찮다면 물티슈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몇 번 슥슥 닦아준 후 물기만 유의해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정 귀찮으면 안경알 닦듯이 그냥 입김 호호 불어서 손가락으로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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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버터플라이 사의 러버 본드입니다. 맨처음 라켓을 살 때, 보통 업체에서 서비스로 러버를 붙여서 주지만

이후에 러버를 바꿀일이 있다면 필요하게 됩니다. 목공풀이랑 비슷한데, 바를 때는 흰색이지만 마르면 투명해지고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일반 풀이랑 차이점이 있다면 러버를 다시 떼어낼 때 블레이드에 손상이 없도록, 손가락으로 비비면 때처럼 떨어져 나갑니다.

사실 자주 쓸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돈이 부족하다면 탁구 동아리나 탁구장 관장님한테 부탁해서 빌려달라고 해봅시다. (아니면 저한테 ^^)

역시 탁구치는 곳이라면 웬만하면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포츠백

 

자신이 들고다니는 탁구용품이 많아졌다면, 슬슬 학교다닐 때 쓰는 백팩에 넣고 다니기 난잡해집니다.

그럴 때 탁구용품 전용의 스포츠백이 있으면 참 편합니다. 탁구치러 갈때 이거 하나 딱 들고가면 되니까.

물론 전 라켓 케이스 하나만 덜렁덜렁 들고다니기 때문에 없습니다.

 

사이드 테이프.JPG

 

탁구채의 옆면, 흔히 사이드라고 부르는 곳에 붙이는 테이프입니다. '사이드 테이프'라고 하는데, 미관상 보기 좋고 블레이드의 손상을

조금이나마 막아줍니다. 탁구치다보면 라켓을 이런 저런곳에 부딪칠 일이 많은데, 그러다보면 생기는 흠집들을 가려줍니다.

저는 예전엔 썼었지만 라켓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떼버렸습니다. 사실 저런거 몇 그램도 안할 터이지만, 라켓 무게가 수십 그램

차이도 체감이 되며,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근데 요새 보면 역시 붙이는게 예뻐보입니다.

라켓 살 때 서비스로 붙여주는 곳도 많습니다.

 

그립 테이프 

 

사진에 보이는 라켓 그립에 감은 파스텔톤의 테이프를 '그립 테이프'라고 합니다.

라켓 그립이 자신의 손보다 많이 얇으면 잡았을 때 손바닥 살이 밀려서 굳은 살이 생기는데, 그립 테이프를 적당히 칭칭 감아

뚱뚱하게 만들면 그런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끄럼도 방지해줍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라켓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른손에만 굳은 살이...

 

이상으로 탁구에 입문하기 전 필요한 준비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탁구채만 있으면 사실 탁구가 가능하긴 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이런 저런 용품들을 사는 것이 참 편리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든지 간에 관련된 용품을 모으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취미에 이정도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글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마지막은 탁구 액티비티 사진으로 끝맺겠습니다.

 

● 10월 9일 탁구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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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박근우 멘티의 사진입니다.

박근우 멘티가 탁구를 참 잘 칩니다. 특히 드라이브가 매섭습니다. 후에 탁구채 사서 본격적으로 배우면 실력이 빠르게 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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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저를 포함해서 총 8분이나 와주었습니다!

그래서 단식 2 테이블, 복식 1 테이블해서 총 3 테이블을 모두 썼습니다.

계속 상대를 바꾸면서, 복식도 같이 하는 등 재밌게 쳤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쳤는데,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무려 2시간 30분이나 쳤습니다.

저와 박근우 멘티, 박근우 멘티의 친구(이름이 잘..), 김가영 멘티 넷이서 복식을 쳤는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이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중간고사 때문에 한동안 활동을 쉬겠지만, 다음 활동 때도 이렇게 많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탁구 액티비티 참여한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글도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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