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Residential College센터에서는 11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리더십 하우스와 글로벌 하우스가 같이 진행하는 제 2회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리더십 하우스 31명 글로벌 하우스 48명의 총 79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오전에 교내 예체능대학 시청각실에서 멘토들의 한 학기 결과 보고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 학기동안 멘토 별로 진행한 팀 활동 내용과 결과물을 발표하였다. 멘토 발표가 끝난 후 팀 별로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은 크게 2가지 라운드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라운드는 개인전으로 "OX 퀴즈"와 "피구"가 진행되었다. "OX 퀴즈"는 기본 상식 뿐만 아니라 캠퍼스에 대한 내용, 엔터테인먼트 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준비되었다. 다양한 문제와 패자부활전 진행 후 최종 5명을 선정하여 상품을 증정하였다. OX퀴즈가 끝난 후 피구 게임이 진행되었다. 멘토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게임에 참여하였으며 리더십 하우스의 여자 멘토들이 공을 던져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5명을 선정하였다.
두 번째 라운드는 리더십 하우스와 글로벌 하우스 학생들 총 8-9명으로 랜덤으로 8팀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게임은 총 4가지로 "줄다리기", "판 뒤집기", "의자 컬링", "빙고 달리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먼저 두 팀씩 4경기 동시에 줄다리기를 진행하여 이긴 팀에 점수를 부여하였다. 줄다리기가 끝난 후 판 뒤집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빨간 판 50개 파란 판 50개로 시작하여 본인 팀 색깔을 많이 만드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팀 별로 4경기가 모두 끝난 후 보너스 간식 게임을 진행하였다. 팀 별로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며 성공률이 높은 팀에게 보너스 간식을 제공하였다.
보너스 간식 게임이 끝난 후 의자 컬링 게임을 진행하였다. 의자 컬링 게임은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1~3위를 선정하였다. 각 팀 별로 4개의 의자를 사용하여 의자에 사람을 태운 후 중심에 가장 가깝게 보낸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팀 별로 게임 진행 후 우승 팀 끼리 준결승, 결승을 진행하여 1~3위 팀에 점수를 차등 지급하였다.
마지막 게임은 빙고 달리기로, 한 사람씩 출발선에서 달려가서 5x5 빙고판에 본인 팀 색깔의 조끼를 한 개씩 놓아 빙고를 완성하는 게임이다. 5개의 조끼가 놓인 후 조끼를 옮겨가며 빙고를 완성하였다. 빙고 달리기 게임 역시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1~3위를 선정하였으며 조끼를 놓기 위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순발력 뿐만 아니라 빙고를 놓기 위해 팀 별로 전략을 짜며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
모든 게임이 끝난 후 점수를 산정하여 1등 팀을 시상하였다. 그 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랜덤 뽑기를 진행하며 경품을 추첨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리더십 하우스와 글로벌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국적을 넘나들어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 학기에 이어 제 2회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