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4일 수요일
한양대학교 ERICA Residential College(RC, 기숙대학)는 2018학년도 1학기 사회봉사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배미라 교육 강사님을 연사로 초청하였다.
첫 번째 주제로 자신의 웃는 얼굴 관찰하기, 옆 사람과 짝지어 제시된 두 카드 중 선택하여 큰 소리로 말하는 이심전심 게임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라는 것을 소개하셨다. 더불어 한 청년이 취업 면접을 앞두고, 넥타이를 맬 줄 몰라 시민들에게 도움을 받는 영상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관심을 표현하여 실천함이 공동체 울타리를 만드는 기본 소양임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주제로, 자원봉사의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계획성 및 지속성의 4가지 특성을 설명해주셨다. 2007년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에 참여한 자원 봉사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자원 봉사자를 예로 들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돕는 활동을 통해 얻는 가치와 행복에 대해 공감하며 나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섬김과 나눔’,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RC 구성원들에게 ‘돈 없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하셨다.
화안시 |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면 사람들이 나를 한 번 더 찾게 된다. |
언시 | 아름답고 공손한 말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
심시 | 따뜻한 마음 |
안시 |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대하는 것. |
신시 | 몸소 행동으로 사람을 돕는 것. |
좌시 |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
방사시 | 자신의 능력으로 잠자리나 쉴 곳을 제공하거나 소개해 주는 것. |
이처럼 7가지 방법을 통해 직접 선행을 하거나, 선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임을 설명하셨다. 더불어 봉사는 거창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부터 시작되는 소소한 행복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