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1일 토요일
2018학년도 1학기 RC Master’s Cup 체육대회가 RC 구성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예체능대학 농구장 및 풋살장에서 개최하였다. 금년도 체육대회는 Master’s Cup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박단샘, 실행위원장 장지원) 위원들의 기획 하에 진행되었다.
체육대회는 ERICA Residential College Master의 개회사로 시작하였다. 경기 시작 전 정직, 겸손, 봉사, 근면 4팀으로 나누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음악과 구령에 맞춰 경직된 몸을 풀며 국민체조로 준비운동을 시작하였다.
첫 번째 경기는 농구였다. 봉사, 겸손팀과 정직, 근면팀이 골대 1개를 사용하여 전⦁후반 10분, 쉬는 시간 5분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첫 경기임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농구공 사이로 RC 구성원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풋살로 이어진 다음 경기는 기존의 풋살 경기 방법을 변형하여, 전•후반 15분, 쉬는 시간 5분의 경기로 각 팀에서 남녀 선수 3명을 선정, 공격 및 득점은 여학생만 가능하게 하였다. 변형된 경기 방법을 통해 여학생은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움직임, 남학생들은 배려와 매너를 배우기에 충분하였다.
열띤 응원 속에서 오전 모든 경기를 마치고 창의인재원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경기는 판뒤집기 경기로 시작되었다. 봉사·정직팀. 겸손·근면팀의 접전 끝에 봉사·겸손팀이 결승에 올랐고, 한 번의 무승부는 RC 구성원들에게 많은 웃음과 협동의 자세를 가르쳐주었다. 뜨거운 분위기는 피구 경기로 이어졌다.
2018-1 Master’s Cup 체육대회 하이라이트인 미션 이어달리기 경기가 마지막으로 이어졌다. 각 팀의 출전 선수들은 다소 당황스러운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선수들의 다양한 미션들을 행할 때 마다 응원하는 RC 구성원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시상과 경품추첨이 있었다. 2018-1 체육대회에서는 봉사팀이 승리하였다. 승리팀은 RC 구성원 모두의 축하 속에 승리를 자축했고, 정직, 근면, 겸손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3월을 마무리하는 31일 마지막 토요일, 많은 RC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함께 지내온 시간을 소중히 아로새기며, 한 걸음 나아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체육대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