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8일 수요일,
한양대학교 ERICA 한양인재개발원 Residential College(RC, 기숙대학)는 2018-1 제2차 리더십 특강(자연과학)을 진행하였다.
‘Bioelectric sensors for E-skin’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주신 연사는 한양대학교 화학분자공학과 김진웅 교수님으로, RC 구성원들에게 과학적 접근을 통한 흥미로운 시간을 만들어주셨다.
오늘의 주제인 ‘E-skin(Electronic skin)에 대한 쉬운 이해를 위해 영화 ‘터미네이터’를 예로 설명해주셨다. 자극을 통해 감지하고 신호를 보내 반응하는 센서(Sensor)에 대한 개념 설명이 더해졌다. 인간의 신체 중 감각센서, 온도 센서, Strain 센서 작용 등 다기능 감각 기관인 피부처럼 감각이 발생하면 그것을 신호로 변경하여 반응할 수 있는 E-skin의 이해를 도와주셨다.
더불어 체내 당을 측정하는 Biosensor 렌즈, 자율주행자동차 등 현재 발명되거나 발명 중인 사례와 김진웅 교수님께서 연구하신 전극 신호를 통해 점자를 읽을 수 있는 센서, 혈액 속에 당을 측정하고 온도에 의해 색이 변하는 센서 등의 사례를 통해 재미를 더하였다. 이 모든 센서 기술 발명은 인류의 행복을 위함이라는 깊은 뜻 또한 전달하셨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두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설계하라고 강조하셨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사고의 전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로 삶을 앞서나가자는 따뜻한 조언과 힘찬 격려로 강의를 마치셨다. RC 구성원들의 감각 센서가 반짝이는 오늘, 뜨거운 열정이 시작되고 있다.